파업이나 물류 중단이 생긴 날부터 매출·원가·발주취소를 일자별로 자동 집계하고 본사 손실 보상 청구서까지 한 번에 만들어주는 도구다.
분쟁 시점에 점주가 가장 먼저 막히는 작업이 매출 손실 산정이다. 정상 영업일 평균 매출과 분쟁 발생일 매출 차이를 일자별·SKU별로 정리해야 청구서가 성립하는데 점주가 직접 하려면 포스 다운로드, 발주 취소 내역 대조, 폐기 비율 재계산이 동시에 필요하다. 도구가 포스·발주 시스템과 한 번만 연결되면 일자 사이의 결손 영업이 자동으로 한 화면에 모인다. 다음 분쟁이 GS25든 세븐일레븐이든 동일 양식으로 청구서가 만들어진다.
"운송료 7% 인상과 분기 1회 유급휴가 합의가 4월 30일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사이에 성립했고 같은 시점 CU 가맹점주연합회는 본사에 24일치 매출 손실 보상안 제출을 요구했다"연합뉴스 2026-05-02
표본 100명은 편의점·카페·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점포 1~3개를 직접 운영하는 자영업자, 본사 정산이나 발주 시스템에 한 번 이상 불만을 가진 그룹으로 시뮬레이션했다.
CU·GS25·세븐일레븐 점주 중 최근 1년 안에 본사와 정산·발주·물류 사고로 손실을 본 경험이 있는 16명이다. 가맹점주협의회 활동에 직간접으로 연결돼 있고 변호사 의뢰까지는 못 가지만 청구는 해보고 싶은 사람들이다.
전환 이유 — 매출 손실 산정이 점주가 가장 정확히 해야 하는데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도구가 그 한 가지만 해결해줘도 첫 달 만족도가 높다. 청구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면 단체 협상 자료로 점주 개인이 협의회에 기여할 수 있어 가입 동인이 자기 매출 회복과 협의회 영향력 두 가지로 동시에 작동한다.
결제 순간 — 본사 발주 시스템이 멈춰서 그날 매출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다음 날 아침, 점주가 포스 화면을 보며 손실액을 머리로 계산하는 그 순간이 가장 강한 가입 트리거다.
남은 84명은 점포 한 개를 부업으로 운영하는 비전업 점주, 본사와 갈등 없이 정상 운영 중인 점주, 가맹점주협의회 활동이 부담스러운 점주가 다수다.
이탈 이유 — 분쟁이 없는 평시에는 도구를 켜둘 이유가 없고 본사와 관계 악화가 두려워 청구 자체를 망설인다. 자영업자는 도구 학습보다 매장에서 일하는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보기 때문에 평소 사용 빈도가 낮은 도구는 정착이 어렵다.
포스 데이터는 점주 본인이 소유한 데이터다. CSV 내보내기를 받아 일자별 매출·발주 취소를 자동 비교하는 첫 버전은 표 계산 수준의 작업이다. 청구서 양식은 공정거래조정원·중소벤처기업부 표준 양식이 공개돼 있어 채워넣기만 하면 된다. 발주 취소 내역은 본사 시스템 로그를 가맹점주가 열람할 권리가 가맹사업법에 명시돼 있어 수집 동기와 권리 근거가 같은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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