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을 등록하면 복약 시간에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고, 5종 이상 약물 조합 시 상호작용 위험을 경고하는 봇이다.
노인이 약을 빠뜨리는 이유는 잊어서가 아니라 약이 너무 많아 어떤 것을 언제 먹는지 헷갈리기 때문이다. 기존 복약 알림 앱은 약을 직접 검색해서 등록하는 방식이라 고령자가 쓰기 어렵다. 처방전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약을 등록하고,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복약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면 앱 설치 없이 동작한다. 약물 상호작용 데이터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공공데이터로 공개되어 있다.
"복약 알림·약물 관리 기능 필요 응답 전체 58.8%, 농어촌 71.2%(도시 52.3%)"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체계 개편 연구, 약사공론 2026-05-09
표본 100명은 부모가 65세 이상이고 만성질환 약을 2종 이상 복용 중인 30~50대 자녀로 시뮬레이션했다. 부모의 복약 관리를 원격으로 돕고 싶은 그룹이다.
부모가 3종 이상 약을 복용하면서 한 번 이상 복약 실수를 한 경험이 있는 35~50대 자녀 14명이다. 부모와 떨어져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환 이유 — 부모가 약을 제때 먹었는지 카카오톡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동인이다. 약물 상호작용 경고는 부모가 여러 병원에서 약을 받아올 때 특히 와닿는다.
결제 순간 — 부모가 약을 잘못 먹어서 응급실에 갔거나, 명절에 약통을 보니 약이 뒤섞여 있던 순간이 가입 트리거다.
남은 86명은 부모가 약을 1~2종만 복용하거나, 부모와 함께 살아서 직접 챙길 수 있는 자녀, 이미 복약 알림 앱을 쓰고 있는 사람이 다수다.
이탈 이유 — 부모가 약 1~2종만 먹으면 상호작용 위험이 낮아 도구의 가치가 작다. 함께 사는 경우 직접 챙기는 편이 빠르다.
카카오톡 알림톡은 비즈니스 채널 개설 후 발송 API로 바로 연동된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의 약물 상호작용 데이터는 공공데이터 API로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처방전 OCR은 약 이름이 인쇄체라 인식률이 높다. 어려운 점은 고령자가 처방전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첫 단계를 자녀가 대신 설정해줘야 하는 온보딩 구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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