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위치 반경 급속충전소의 실시간 사용 상태, 대기 대수, kWh당 요금을 비교해 가장 빠르고 싼 충전소를 추천하는 도구다.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소에 도착해서야 '자리 없음'을 확인한다. 충전소마다 요금이 다르고, 같은 사업자라도 시간대별 요금이 다른데 이걸 한 화면에서 비교하는 도구가 빈약하다.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이 충전소 위치를 제공하지만 실시간 사용 상태와 요금 비교 기능은 부족하다. 충전 인프라가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남은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쓰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올라간다. 환경부 API로 충전소 상태 데이터를 무료로 받아올 수 있어 첫 버전 구축 비용이 낮다.
"업계 설문 응답자 85%가 충전 인프라 부족을 전기차 보급 최대 걸림돌로 지목했다"한국경제 2026-04-05, 채비뉴스 재인용
표본 100명은 개인 전기차를 소유하고 월 2회 이상 공공 급속충전을 이용하는 운전자로, 수도권·광역시 거주 30~50대 직장인 비중이 높은 그룹으로 시뮬레이션했다.
주 1회 이상 급속충전을 하는 전기차 운전자 11명이다. 충전소에 가서 자리가 없어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경험을 월 2회 이상 한 사람들이다.
전환 이유 — 충전소 도착 전에 대기 상태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왕복 20~30분의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다. 충전 요금 차이가 kWh당 50~100원이면 1회 충전에 2,500~5,000원 차이가 나서 비교 기능의 체감 가치가 분명하다.
결제 순간 — 배터리 잔량 20% 이하에서 가장 가까운 충전소에 갔는데 대기 3대를 보고 다음 충전소로 돌아간 직후가 가입 트리거다.
남은 89명은 자택 완속충전기를 주로 쓰는 운전자, 월 1회 미만 급속충전 이용자, 이미 EV Infra 같은 앱을 충분히 쓰고 있는 운전자가 다수다.
이탈 이유 — 자택 충전이 주 충전 수단인 운전자는 공공 급속충전소 탐색 빈도가 낮아 도구의 효용이 작다. 기존 앱으로 충분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는 새 앱을 깔 동인이 약하다.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API가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돼 위치·상태·요금 정보를 무료로 받는다. 지도 연동은 카카오맵·네이버맵 SDK로 처리 가능하다. 실시간 대기 현황은 충전기 OCPP 상태 데이터에 의존하는데, 환경부 데이터의 갱신 주기가 5~15분이라 실시간성에 한계가 있다. EV Infra, 차저비 같은 기존 앱이 비슷한 기능을 부분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차별화 포인트를 명확히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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