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화장품 브랜드가 ODM 단가, 패키지 비용, 유통 수수료를 입력하면 가격대별 마진을 시뮬레이션하고 다이소 균일가 구간과 비교해 가격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도구다.
인디 책판업자는 엑셀로 원가를 관리한다. ODM 단가, 패키지비, 물류비, 플랫폼 수수료를 넣고 마진을 계산하는 과정이 제품 하나당 30분~1시간이다. 다이소 균일가 5천원 구간이 기준점이 되면서 '이 가격에 팔아도 남는 건가'를 제품 기획 단계에서 빠르게 확인해야 하는 빈도가 늘었다. 가격 구간별 마진을 시뮬레이션하고, 재생원료 의무화에 따른 패키지 단가 인상분까지 반영하는 도구가 비어 있다.
"다이소 입점 뷰티 브랜드는 160개, 상품 1,700종으로 2022년 대비 23배·14배 증가했다"브릿지경제 2026-04-29
표본 100명은 한국 1인 개발자·인디 빌더로, 이커머스·DTC 브랜드 대상 도구를 만들거나 뷰티 산업의 비용 구조에 관심이 있는 그룹으로 시뮬레이션했다.
이커머스 셀러 대상 도구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는 30대 개발자 9명이다. 원가 계산기나 마진 시뮬레이터 같은 단순한 도구를 빠르게 만들어 시장 반응을 보는 방식에 익숙한 사람들이다.
전환 이유 — 기술 난도가 낮아 1~2주 안에 첫 버전을 출시하고 시장 반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다이소 균일가 뉴스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뷰티 브랜드 대표들의 가격 불안이 커지고 있는 타이밍도 맞다.
결제 순간 — 다이소 뷰티 매출 성장 뉴스가 나오고 인디 브랜드 커뮤니티에서 '5천원에 팔면 남는 게 있냐'는 토론이 벌어지는 시점이 아이디어 착수 트리거다.
남은 91명은 원가 계산기가 너무 단순해서 차별화가 어렵다고 느끼거나, 뷰티 산업의 비용 구조를 모르는 개발자가 다수다.
이탈 이유 — 단순 계산기는 엑셀이나 구글 시트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이 강하다. 유료 전환까지 가려면 벤치마크 데이터가 필요한데, 그 데이터를 모으는 방법이 불분명하다.
원가 시뮬레이터는 입력 필드와 계산 로직만으로 구성되는 도구다. ODM 단가, MOQ(최소 주문 수량), 패키지비, 물류비, 플랫폼 수수료 같은 변수를 입력하면 가격대별 마진율을 즉시 보여주는 계산기 형태로 첫 버전이 1~2주 안에 동작한다. 어려운 부분은 업계 평균 원가 데이터가 공개돼 있지 않아 벤치마크 기능을 붙이려면 유저 데이터가 일정 규모 쌓여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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